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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드 스파이시, 고속터미널 즉석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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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deungyoni 2020. 3. 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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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역에 있는 #빌라드스파이시 에 갔다
우선 가는길은 고속터미널역 7호선라인으로 가서 3번출구로 나가서 두번째 에스컬레이터 옆으로 가면 파미에스테이션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데 이마트 편의점쪽으로 쭉 들어오면 있다.

원래는 서촌에서 놀고 있다가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언니가 고속터미널역에 즉떡 맛집이 있다고해서 먹자고 연락이 왔다. 친구랑 먼저 놀고 있었는데 친구는 배가 안고프고 먹성 터진 나는 배가 슬슬고파서 언니한테 가기로했다
친구야 미안🥴

이동을 하면서 아 내가 만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되면 동선 겁내 장난아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나의 상태는 쌩쌩
요즘 잘먹어서 아프지도 않은듯ㅎㅎㅎㅎㅎㅎ무튼 고속터미널역 다와갈때쯤 언니는 미리 줄을 섰다

여기는 웨이팅이 있는 고속터미널 즉석떡볶이 맛집이다.
진짜 너무너무 기대를 했고 기대한 만큼 배가 급 고파져서 입맛이 확 돋았다!

사람이 많아서 내부사진과 메뉴판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가격은 적어놓겠음!

자리는 높은의자와 낮은 의자로 구분되어지고 즉떡이 대표지만 일인분씩 단호박, 궁중, 로제, 까르보나라 등등 다양한 떡볶이 들이 있었다!
우리는 즉석 떡볶이를 조지러 왔기때문에!!!! 즉떡으로 미리 골랐다!!ㅎㅎㅎㅎㅎㅎ


고속터미널에서 연결 된 파미에스테이션에 있는
빌라 드 스파이시_즉석떡볶이

*내 블로그는 주관적으로 내 돈으로 먹기에 혹,호평을 제대로 적을거임.

보통 소개할때 맛있으면 맛집이라하는데 여기는 그냥 즉석떡볶이를 판매하는 곳인듯:)

주문

즉석떡볶이2인 small 14,000원
토핑 쫄면+라면 2,500원
치 즈 3,000원
스페셜 튀김 12,000원
콜라 3,000원

총 34,500원

일단 가격 개헤비 진심 개 비쌈.
그리고 맵기강도는 진심 약간 매운맛 절대 하지마셈
애기가 먹어도 안매움 무슨 직원이 신라면 맵기라고해서 시켰는데 진라면 순한맛 정도임ㅡㅡ

무튼 비쥬얼은 처음 나왔을때 기대 만발!
육수가 진짜 찐해보이고 리얼 줄서서 먹는 맛집 느낌이 났음 그리고 여기 얘기 들어보니 가로수길점이 본점?인듯 무튼 점포가 많은 프렌차이즈임 그래서 더 기대됬음
아 여기는 실패할 확률 없겠다 개신난다

-여담이긴하지만 전날 친구들이랑 로제떡볶이를 먹었는데 크림에 고추장섞은 로제여서 개실망한 다음날이여서 그 찐 즉떡이 너무 그리웠음.

하.....배부를까바 주먹밥안시키고 볶음밥먹을때 치즈 넣어먹으려면 덜넣어야되는데 울언니 그냥 한방에 올인한다.
대다네 스고이...

아, 근데 볶음밥 안먹음.ㅋ

비쥬얼 아주아주 난리나게 나왔다.
비쥬얼이 아주 좋다.
비쥬얼이 예쁘다.

사진찍을때 까지 몰랐지. 이맛을ㅎㅎㅎ

정말 한입 먹는순간.
?
뭐야?
무슨 맛이야? 정말 무맛이다
맛이 없다
싱겁다
떡볶이가 아니다
맵기는 순한 엉덩이맛ㅎ
1도 맵지않았다



그래서 직원을 불렀다.
Q. 죄송한데 조금 싱거워서 그러는데 조금 더 매운맛 양념을 더 넣어주실 수 있다요?

뜻밖에 대답.
A. 아 저희가 양념을 한팩씩 뜯어서 사용하고 있어서 안될것같아요

아니...선생님 있잖아요. 손님이 싱겁다고하면 원래는 안되는데 제공되는 양념을 찾아보겠습니다! 주방에 먼저 물어보겠습니다

라고 하는게 정상아닌가요? 제가 요식업에서 알바를 한 경험이 많다보니 당연히 이런 제스쳐가 나와야되는게 정상인데
그 뒤로 간은 조금 어떠냐 라는 질문 없음

손님이 많은만큼 직원도 많았지만. 그런 응대가 없었다.
떡볶이 반쯤 먹었을때 튀김이 나왔다.



12.000원짜리 튀김^^
간이 전혀 되어있지 않은 천연 튀김이다.
표고버섯이 기대되서 스페셜로 시켰는데 첫입 먹자마자 간이 전혀 안되어있어 간장에 적셔먹었다.
아니 근데 웬걸? 간장이 맛이 없네?
진짜 이건 악플이 아니라 내 진심 아니 울언니 둘의 진심이다
간장 없이는 튀김을 먹을 수 없을정도로 싱겁고 간장은 정말 그냥 진간장을 차라리 줬으면 하는 맛.

한번더 직원을 부르고 싶었지만 안에서는 소스도 직접 안만들고 메뉴얼대로 간장소스, 떡볶이 소스가 있을 듯하여 조용히 먹었다.

진짜 도저히 먹을 수 없었다.
언니는 나한테 욕했다. 이럴꺼면 튀김 9.000원짜리 시킬걸 새우튀김을 신나게 먹었지만 돌아오는건 심각한 느끼함뿐.

배가 부르지 않았지만 볶음밥은 안먹은 이유는 볶음밥이 기대가 되지않았다.

우리언니는 집앞에 떡볶이 집을 좋아하지않는다 하지만 그집 떡볶이가 더 맛있을거라고 얘기할 정도면 여기는 정말 아닌거다.
우리는 떡볶이를 일주일에 2-3번 먹을정도로 떡볶이러버다 웬만하면 정말 맛있게 먹을텐데...여기는 맛있게 먹지 못했다 그리고 서비스가 너무 아쉬웠다.

만일 여기 종사하시는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기분이 나쁘실테지만, 그렇다면 저희가 싱겁다고 했을때 양념은 추가가 안된다 가 정상인걸까요..?
가격이 사실 누가보기엔 저렴할 수 있지만 떡볶이만 볶음밥 아님. 만일 떡볶이만 시키면 떡, 오뎅, 야채만 있는데 14,000원이 저렴한가요..? 저희집은 포장하면 볶음밥할 때 소스 더 먹으라고 더 주시더라고요:)
물론 가격은 더 저렴하구요!

다른곳이랑 비교하고 싶지않지만 많이 비교가 되는 곳이였습니다.

여기를 가지말라고 쓰는 것이 아니라 개선되야 될 점을 적었을 뿐 입니다. 제가 처음 쓰는 게시글이 안좋은 글이라 고민 많았지만 솔직하게 올리고 싶은맘에 적습니다.

-가시는 분이 계신다면 꼭! 중간매운맛으로 드시길 바라요!

앞으로 글을 올리려고 하는데 잘부탁해요:->